한국을 국빈 방문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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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작성일 25-08-12 01:58 조회 8회 댓글 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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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국빈 방문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부인 응오 푸엉 리 여사가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밝게 웃고 있다. [김호영 기자]최근 베트남 권력서열 1위인 또 럼 공산당 서기장이 한국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가진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11일 응오 프엉 리 베트남 영부인과 국립중앙박물관을 관람했다.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서울 용산구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럼 서기장의 부인 리 여사를 맞았다. 당시 김 여사는 분홍빛이 도는 한복을, 리 여사는 베트남 전통의상인 황금빛 아오자이를 입었다.두 영부인은 국립중앙박물관의 설명을 들으며 관내를 돌며 반가사유상, 외규장각 의궤, 백자 달 항아리, 감산사 불상 등을 관람하며 대화를 나눴다.리 여사는 전시된 우리 문화유산을 보며 “너무 아름답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또 “제가 문화유산에 관심이 많은데, 관람객이 많은 것도 배울 점이 많고 영광”이라고 말했다.이에 김 여사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흥행으로 관람객이 폭증했다”고 설명했다. 케데헌은 K-POP 아이돌을 소재로 만든 최초의 해외 애니메이션이다. 이를 들은 리 여사는 “베트남 젊은 세대도 K팝과 김밥을 좋아한다”며 “제 여동생 남편이 베트남에서 살아서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나눴다.90여분 간의 박물관 관람을 마친 두 영부인은 마지막으로 기념품 가게에 들르기도 했다. 리 여사는 남편인 럼 서기장에게 선물을 하기 위해 곤룡포가 그려진 타올을 구매하기도 했다.박물관 일정을 마치고 차량을 대기 중이던 리 여사는 김 여사에게 “만찬 때 두 분의 러브 스토리를 듣고 싶다”며 “여사님에 대해 굉장히 많이 연구하고 왔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 여사는 “부끄럽다”며 웃기도 했다.한편 두 영부인은 이후 양 정상과 재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국빈 만찬에서 재회할 예정이다. 한국을 국빈 방문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부인 응오 푸엉 리 여사가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밝게 웃고 있다. [김호영 기자]최근 베트남 권력서열 1위인 또 럼 공산당 서기장이 한국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가진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11일 응오 프엉 리 베트남 영부인과 국립중앙박물관을 관람했다.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서울 용산구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럼 서기장의 부인 리 여사를 맞았다. 당시 김 여사는 분홍빛이 도는 한복을, 리 여사는 베트남 전통의상인 황금빛 아오자이를 입었다.두 영부인은 국립중앙박물관의 설명을 들으며 관내를 돌며 반가사유상, 외규장각 의궤, 백자 달 항아리, 감산사 불상 등을 관람하며 대화를 나눴다.리 여사는 전시된 우리 문화유산을 보며 “너무 아름답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또 “제가 문화유산에 관심이 많은데, 관람객이 많은 것도 배울 점이 많고 영광”이라고 말했다.이에 김 여사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흥행으로 관람객이 폭증했다”고 설명했다. 케데헌은 K-POP 아이돌을 소재로 만든 최초의 해외 애니메이션이다. 이를 들은 리 여사는 “베트남 젊은 세대도 K팝과 김밥을 좋아한다”며 “제 여동생 남편이 베트남에서 살아서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나눴다.90여분 간의 박물관 관람을 마친 두 영부인은 마지막으로 기념품 가게에 들르기도 했다. 리 여사는 남편인 럼 서기장에게 선물을 하기 위해 곤룡포가 그려진 타올을 구매하기도 했다.박물관 일정을 마치고 차량을 대기 중이던 리 여사는 김 여사에게 “만찬 때 두 분의 러브 스토리를 듣고 싶다”며 “여사님에 대해 굉장히 많이 연구하고 왔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 여사는 “부끄럽다”며 웃기도 했다.한편 두 영부인은 이후 양 정상과 재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국빈 만찬에서 재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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