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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은 물을 많이 먹는 게 신장에 좋다고 해서 우유랑 물을 섞어줘서 겨우 하루 한 컵 먹었던 보리인데참고로 보리는 10.3kg 정도라서 패키지의 권장량을 보고 5g에 맞춰 주고 있답니다.그래서! 평소 같으면 밥이나 간식에 뿌려줄 걸 물에 뿌려봤습니다.지금 보리가 먹는 로가닉 레날은 신장에 좋은 성분에 특화된 제품인데요,사람도 마찬가지지만 반려견 역시 몸에 좋다고 해서 아무거나 아무렇게나 먹일 수 없기 때문인데요,일단 모든 원료가 사람이 먹는 수준의 휴먼그레이드에 유기농 인증까지 마친 제품이라 안심되더라고요.그렇지 않은 댕댕이의 경우 토핑으로 사용하기 좋은 동결건조 타입의 트릿도 있으니 선택해서 급여하셔도 좋을 듯해요.신장 건강에 좋은 프로바이오틱스, 프락토올리고당 및 영지버섯과 비오틴, 판토텐산과어성초, 그리고 12종의 복합 유산균 등이 모드 휴먼그레이드 등급의 기능성 성분으로 함유되어 있어요.국내 최초 유기농 효모를 사용해 기호성을 UP시키는 물론 식물성 단백질과 비타민 복합체가 들어 있어12종의 복합유산균으로 변 냄새를 줄여주는 스멜 아웃 기능과 항우울완화에도 도움을 주고,우리 보동이 장가갈 때까지 행복하게 살자는 엄마 욕심에 마음이 놓이지 않아 고민고민하던 중 닥터캐닌 로가닉 레날을 알게 되었죠.보리는 그렇지 않은데 정말 8년 만에 처음 보는 모습이지 않나 싶었어요.그날은 입원시키고 다음날 퇴원시켜서 원래 다니던 병원으로 옮기고 제대로 검사해보니약은 금물이라는 샘 말씀 때문에 항상 고민만 하던 중, 의약품 성분 없이 사료 용도의 원료를 사용했다고 하니 안심하고 먹이게 되었어요.작은 쪽은 0.5g 큰 쪽은 1.0g이니 반려견의 몸무게에 맞게 하루 적당량을 주면 돼요.원래 강아지가 사람보다 체온이 높지만 그날은 뭔가 다르다 싶어 보동이 체온계를 가져다 측정해보니 40도가 넘더라고요.제품과 함께 동봉된 스푼은 양쪽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이는 정량에 맞게 급여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벌써 2년 정도 지났지만 지금도 그날을 떠올리면 어제처럼 생생할 정도로 제가 눈물로 밤을 지세운 날이었죠.건강에 좋다는데 막상 사도 안 먹으면 어쩌나 하는 기호성에 대한 고민이 있으신 분들도근데 손에 덜어놓은 거 보자마자 킁킁하더니 냉큼 와서 허락도 안 받고 핥핥 하는 거 보니 이건 됐구나 싶었네요ㅎㅎ참고로 물에 잘 녹는 편은 아니에요. 휘휘 저어줘도 1/3 정도는 녹고 나머지는 떠있더라고요.분말 타입이라 입맛이 까탈스러운 댕댕이들은 좋아하는 간식 혹은 사료와 섞어서 먹여주기도 좋은데요,이렇게 휴먼그레이드 제품을 찾아 먹이는 게 당연한 일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해요.밤 11시였는데 자고 있던 남편을 깨워서 급하게 응급실에 보내고 저는 보동이 지키고 있으면서 어찌나 울었던지ㅠㅠ11월 7일이면 우리 큰딸이 벌써 만 8세가 된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고 서러울 따름인 개 엄마 1인의 선택이에요.물도 거의 사발급으로 넣은 애미 ㅋㅋㅋ개코 수준인 제가 냄새를 맡아봐도 엄청 맛있게 느껴지지 않는 향이라 솔직히 잘 먹을까 싶긴 했거든요.아주 그냥 먹다 먹다 한 사발 물도 다 먹고 먹다 튄 물방울이며 그릇에 남은 가루까지 싹싹~저는 유통기한이 조금 지났을망정 대충 먹지만 우리 보리완두 먹는 건 위생적인 부분을 칼같이 체크하거든요.가벼운 플라스틱 재질에 위생적으로 밀폐된 닥터캐닌 로가닉레날.쌉싸름한 상추도 먹을 정도로 식욕 하나는 정말 으뜸인 먹보 개보리 양이지만ㅋㅋㅋㅋ사람은 아프면 스스로 표현이 되지만 반려견은 그렇지 못하니까요ㅠㅠ저 역시 그런 샘의 의견에 동의하기에 믿고 다니는지라 보리의 지난 사태 이후 고민도 많았죠.면역력을 위한 유산균과 눈에 좋다는 오메가3를 쭉 챙겨주고 있었는데 최근에 신장 영양제도 추가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