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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1 문의

지금으로부터 20년도 더 전에 고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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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 25-06-08 16:40 조회 7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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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20년도 더 전에 고등학교 가정가사 시간에 한복입는 수업을 했었는데 고름 매는게 전 너무 어려워서 핀잔을 들었던 기억이 있거든요.ㅠㅠ예쁜 한복이 많기로 유명한 여아한복 집답게 전통 색동저고리 느낌의 한복에서 당의 스타일, 개량한복 느낌의 꽃무늬 저고리, 순수함이 강조된 고풍스런 한복 등 다양한 스타일이 있어서 선택장애 있는 트리플A형이라 정말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그 후로 4살까지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다보니 굳이 싫어하는 한복을 명절 때만 입히는데 사서 입혀야 하나 하는 생각으로 안 사줬더니 한복 입은 사진이 한장도 없는 상황~~~제가 딸맘이라 말하기 부끄럽게 매번 오빠랑 남매룩 입힌다고 티셔츠에 바지만 입혔더니 속치마가 필요한 줄도 몰랐다죠.ㅋ게다가 동정도 단순히 하얀색이 아니라 꽃무늬가 들어간 동정이라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한결 더 살려주네요!!똘망군 어릴 때 연휴 임박해서 구매하려고 보니 원하는 디자인의 사이즈가 금새 품절나서 마음에 드는 옷 찾기가 힘들더라구요.ㅠㅠ하물며 아이한복 옷고름을 매번 매줘야 한다고 생각하니 고민이 앞섰는데 똑딱이 고정식이라 간편하면서 초롱양이 혼자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안심이 되더라구요.허리는 고무밴딩으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도록 제작되어서 마음에 쏙 들더라구요!지금 5호를 샀으면 남의 옷 빌려 입은 것마냥 많이 컸을텐데 지금 예쁘게 입히고 구정 때 키가 좀 더 크면 어깨 조절핀으로 하의 길이 조정해서 입히면 되겠다 싶었네요.초롱양 키가 애매해서 4호를 살까, 조금 큰 5호를 살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어깨 조절 핀으로 하의 길이를 조정할 수 있어서 4호를 산게 차라리 잘 되었다 싶더라구요!초롱양은 평소에 치마를 잘 입지 않다보니 그냥 따로 입히지는 않았지만 다른 분들 상품평을 보니 그냥 튜튜 입히듯 위에 러블리한 티셔츠 하나 겹치면 또 하나의 치마로도 괜찮다고 하네요~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다가 며칠 전 시부모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코로나 좀 잠잠해지면 내려와라. 다음달이면 추석인데 그 전에는 괜찮아지겠지?"라고 하셔서 달력을 살펴보니 2020년 추석은 10월 1일이더라구요.사실 한복만 사면 되는 줄 알았는데 딸만 셋 키우는 친구가 원피스처럼 풍성함을 주기에 속치마는 필수라면서 활동적인 아이들일수록 딱 붙지 않게 도와주는 샤 속치마 추천한다고해서 같이 주문했어요!아무래도 여자아이한복이라면 여러가지 색의 헝겊을 이어서 만든 색동저고리에 단색 치마가 제일 나은 듯 싶어서 소담예인 달새론 선택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가끔 한복은 명절 때나 입히는 옷이라고 사이즈 크게 사서 입히는 분들도 계신데 너무 사이즈 큰 옷을 사면 예쁘지 않고 아이들이 불편해서 더 안입으려고 할 수 있으니 가급적 사이즈 맞추거나 한 사이즈 정도만 업해서 입히는게 나은 듯 싶어요.아직 추석이 한달여 남았지만 코로나 때문에 외출하기 힘드니 온라인으로 미리미리 구경하시고 유아한복 사이즈 있을 때 구매해두세요.초롱양은 돌잔치를 생략하고 집에서 간단히 돌상 차리고 직계가족만 모여서 뷔페에 갔었는데 돌상 대여하면서 빌린 유아한복이 불편했는지 초롱양이 입히자마자 울고불고 난리라서 예쁜 사진 한 장 못 건졌던 슬픈 기억이 있거든요.거기다 다음달은 초롱양의 5번째 생일이 있는데 4살 때까지 가정보육하다보니 어린이집에서 처음 생일파티도 맞게 되었어요~따로 구매한 큐티 샤 속치마는 밋밋하게 보일 수도 있는 한복 하의를 원피스 뺨치게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일등공신인데요~5살이 되니 팬티부터 양말 하나하나까지 자기 마음에 안 들면 흥 칫 뿡! 외치면서 던져버리니 말이죠.ㅠㅠ원래 5살이면 평균 5호 추천하는데 키에 맞춰서 구매하다보니 한복은 4호, 속치마는 홀수로만 치수가 나와서 5호를 선택했는데 맞춤옷처럼 딱 좋아요~ ^^한복 모델들이 쓴 머리꾸미개 보니깐 예쁜게 너무 많던데 이건 초롱양에게 사진 보여주고 구매할까봐요! :)제가 인싸보다는 아싸 쪽에 가까운 성격이라 그런가 너무 튀는 비비드한 컬러나 화려한 디자인을 좋아하지 않아서 제 마음 가는대로 고른 건데 원래 초롱양에게 맞춘 옷인양 편안한 느낌이더라구요!피부에 직접 닿는 부분은 면 혼방 원단이라서 부드럽고, 그 위로 부드러운 망사가 2겹으로 되어 있는 정말 풍성한 샤 속치마에요.초롱양은 엊그제 영유아검진 했는데, 47개월이지만 키는 97cm, 몸무게는 14.2kg로 작은 편이거든요.ㅠㅠ그냥 색동저고리였다면 심플하다는 느낌이 강했을텐데 왼쪽 깃에 고급스런 느낌의 꽃자수가 붙어 있어서 우아한 파스텔톤 색동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게다가 피부가 예민해서 너무 까끌거리거나 나풀거리는 옷보다는 누가 봐도 많이 입어서 너덜거리는 부드러운 헌옷을 선호하는 여자!!아기들이라고 비비드한 컬러가 다 어울리는건 아님.ㅠㅠ저는 초롱양의 첫 한복이라서 그냥 이번 추석과 내년 구정까지 예쁘게 입히고 싶어서 4호로 선택했어요.그런데 주말 껴서 9월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쉬다보니 잠잠해지던 코.로.나가 더 확산되는건 아닌가 불안하긴 하지만 그래도 명절이니 예쁜 유아한복 입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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