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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ht43oso 작성일 25-06-07 13:07 조회 71회 댓글 0건본문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문을 찾은 시민이 영빈관을 촬영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로 이전할 방침이다. 다만 청와대 개·보수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는 당분간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할 전망이다. [연합] [헤럴드경제=김도윤·이용경 기자] 4일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하면서 ‘대통령 집무실’의 청와대 복귀 계획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 대통령이 대선 과정 등에서 여러 차례 ‘청와대 복귀’를 공언했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서는 6개월 이내에 청와대에 복귀할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시민들도 대부분 대통령실의 청와대 이전을 환영하는 모습이었다.청와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2년 5월 용산 국방부 청사로 대통령 집무실을 옮기며 약 3년 동안 일반에 공개됐다. 하지만 이 대통령이 대통령 집무실을 다시 청와대로 이전할 경우 조만간 청와대 내부 관람은 경호·보안상 이유로 중단될 가능성이 크다.이 대통령의 임기 첫날인 지난 4일 오후 2시 헤럴드경제가 찾은 용산 대통령실 정문 앞은 경비가 삼엄했다. 상시경호구역으로 지정돼 일반 시민은 물론, 취재진의 접근조차 제지됐다. 도로 건너편에서 대통령실 방면으로 촬영하는 것도 허용되지 않았다. 그나마 전쟁기념관 앞에서야 제한적으로 촬영할 수 있었다. 현장에는 대통령실을 지키는 경호인력 수십명이 배치돼 있었다.한편 같은 시각 청와대 정문 앞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은 휴관일이라 청와대 관람이 불가능했지만, 정문 앞에서 사진을 찍는 시민 20여명은 아쉬운 듯 수십 분간 자리를 지키기도 했다. 이들은 “언제 다시 청와대가 문을 닫을지 몰라 미리 보러 왔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공식 취임하며 업무를 시작한 가운데 집무실을 기존 대통령실에서 청와대로 다시 이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를 찾은 시민들이 본관을 관람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현장을 찾은 시민 대다수는 청와대 복귀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전직 청와대 미화 인력이었던 이영순(66) 씨는 “미국에 백악관이 있듯이 우리도 대통령이 머무를 제대로 된 집무실이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이 대통령이) 다시 청와대로 인천교 유수지 [인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인천시가 인천교 유수지의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개선 사업에 착수했다.인천시는 오는 11월까지 인천교 유수지 환경개선 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지난 3월 착수한 이번 용역에서는 도수로(물길) 설치를 포함해 저류조와 펌프 시설 등 추가 설비 도입 여부를 검토한다.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 뒤 2028년까지 유수지 내부를 마른 상태로 만드는 '건천화' 작업을 완료하고 퇴적토를 준설할 계획이다.인천 동구 송현동에 있는 인천교 유수지는 면적 18만9천547㎡, 총저수용량 117만3천㎥ 규모의 방재시설로, 집중호우 시 일시적으로 물을 저장해 저지대 침수를 막는 역할을 한다.1990년 조성된 인천교 유수지에는 인근 인천환경공단 가좌사업소의 하수처리수가 하루에 35만t씩 유입되고 주변 공장에서 배출되는 폐수도 함께 흘러들어온다.이에 따라 바닥에 쌓인 하수 찌꺼기와 오염 퇴적토가 악취를 유발하고 있다.인천교 유수지 유지·관리 업무를 맡은 동구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8억원의 시비를 지원받아 퇴적토 12만5천㎥ 가운데 2만6천㎥를 수중 준설했다.그러나 수중 준설의 시간당 처리량은 최대 43㎥로, 육상 준설(1천443㎥)에 비해 효율이 30배 이상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시는 도수로를 통해 유입된 하수처리수를 해상으로 보내고 육상 준설 방식으로 퇴적토를 제거하면 악취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다만 육상 준설 과정에서 악취가 일시적으로 더 심해질 수 있어, 관련 대책도 용역에서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인천시 관계자는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127억원을 들여 퇴적토를 퍼냈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실질적인 악취를 줄일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hwan@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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