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프로필 트로마라마(Tromarama
페이지 정보
작성자 afht43oso 작성일 25-06-07 18:13 조회 77회 댓글 0건본문
작가 프로필트로마라마(Tromarama)는 페비 베이비로즈(Febie Babyrose), 허버트 한스(Herbert Hans), 루디 하투메나(Ruddy Hatumena)로 구성된 콜렉티브로, 2006년 결성해 인도네시아 반둥과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비디오, 설치, 알고리즘 기반의 컴퓨터 프로그램 등의 매체를 결합해 오늘날의 환경이 혼종적으로 경험되는 방식을 탐구하는 트로마라마는 가상과 현실 세계 사이 간의 상호작용에 집중하며 하이퍼리얼리티 개념을 전개해나간다. 특히 디지털 플랫폼이 정치 논리와 경제적 실천을 재편성하는 양상을 분석하면서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지각 구조가 사회적 행위의 작동에 깊이 관여하는 양상을 성찰한다. 최근에는 일상적인 기물들이 활용되는 맥락을 전치시켜 동시대 인도네시아의 노동과 여가 문화에 내재된 역학을 디지털 현실 속에서 해학적으로 풀어내고 있다._전시 해설‹Panoramix› 2015 단채널 영상 4분 27초‹Banting Tulang› 2024 퍼포먼스, 햅틱 장치, 고무공, 베켈 구슬, 그물망,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가변크기, 퍼포먼스: 60분‹Banting Tulang› 2024 퍼포먼스, 햅틱 장치, 고무공, 베켈 구슬, 그물망,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가변크기, 퍼포먼스: 60분‹All in› 2022 시계, 달력 가변크기 개인 소장 (페루 컬렉션)_ 사진 출처: 송은 홈페이지‹Everyone is Everybody› 2012 단채널 영상 3분 35초‹Banting Tulang› 2024 퍼포먼스, 햅틱 장치, 고무공, 베켈 구슬, 그물망,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가변크기, 퍼포먼스: 60분이 작품은 음악이 추구하는 화성의 아름다움과 물리적 힘을 동반한 폭력적인 군중 통제가 달성하려는 피상적인 화합이 대비되며 ‘조화’의 양가적인 의미를 탐색한다._전시 해설‹Golden Ratio› 2025 허리 진압봉, 소리 굽쇠, 모니터, 거치대, 클램프 가변크기‘Banting Tulang’은 문자 그대로 ‘뼈를 부수다’를 뜻하면서도 반복되는 노동, 그리고 지칠 줄 모르는 태도로 매우 힘들게 일하는 행태를 관용적으로 의미하는 인도네시아 어구다. 원형 구조물을 따라 설치된 건설용 그물망 안에는 아이들이 흔히 가지고 노는 고무공과 인도네시아의 전통 놀이인 ‘베켈(bekel)’에 쓰이는 작은 금속 씨앗이 즐비하게 놓여있다. 퍼포머는 해시태그 ‘#pleasure(즐거움)’에 진동하는 햅틱 손목 시계를 착용하고, 시계의 반응에 따라 고무공이나 금속 씨앗으로 수동적인 ‘놀이’를 수행한다. 이렇듯 ‹Banting Tulang›과 ‹Purple Collar›의 역설적인 이중성은 자본주의적 가치, 노동, 그리고 여가가 끝없이 얽히는 양상을 떠올리도록 유도하면서, 디지털 환경에서의 핑(ping)처럼 각 작품이 대변하는 개념은 무한히 서로를 오가며 연쇄적으로 상호참조하고 결국 작품 사이의 경계는 모호해지기 시작한다. _전시 해설송은인도네시아 콜렉티브 팀 트로마라마(Tromarama) 개인전‹The Lost One› 2013 단채널 영상 4분 36초방대한 양의 정보는 완벽한 삶에 대한 환상적인 이미지를 미끼 삼아 사용자를 유혹한다. 물질적 성취가 삶을 온전히 완성시킬 것이라는 희망을 제공하면서 결국 물질이 진보의 척도이자 존재의 표시로 간주되도록 부추겨왔다. 앞발을 든 고양이 형상으로 길조의 상징이라 여겨지는 ‘마네키네코’는 인도네시아의 가게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앞발을 흔드는 제스처가 행운을 불러들인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 영상에서는 앞발을 들지 않은 마네키네코만이 등장한다. 부분적으로 결여된 마네키네코는 물질을 좇아 완벽한 존재로 거듭나고자 끝없이 욕망하지만 그 여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_전시 해설‹On Progress› 2013 단채널 영상 3분 5초텅 빈 강의실의 이미지와 더불어 영화 스크린 같은 자막으로 구성된 ‹Classroom›(2016)을 마주한다. “—네가 보는 것을 본다”, “—내가 느끼는 것을 느낀다”의 문구가 홀로그램 렌티큘러 프린트에 출력되어 이미지가 평면에서 떨어져 나와 입체적으로 떠오르는 듯하다._전시 해설‹Golden Ratio› 2025 허리 진압봉, 소리 굽쇠, 모니터, 거치대, 클램프 가변크기인도네시아 콜렉티브 집단 ’트로마라마‘는 음파 기술의 하나인 ‘PING 핑‘을 이용해 인간과 디지털 영역 간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영상은 지난 몇 년간 급격한 경제 성장으로 새로운 사회적 계층이 등장하고, 대도시와 거대한 쇼핑몰이 지어진 최근 인도네시아의 경향을 반영한다. 이 과정에서 현대인은 타인과 구별지으며 스스로를 정체화하기 위해 물건을 구입하고 소유하는 행위에 자아상을 투영하게 되었다. 그러나 작가는 이렇게 구축된 ‘자아’가 환상에 불과함을 지적하고, 물건들이 그들의 목소리를 내며 인간 세계의 일원이 되는 경험을 과장되게 상상함으로써 관람객에게 물질에 호도된 일상을 반추하는 거울을 비춘다.궁금하신 분들은 정리 참조하시길~ ‹Dear oh dear oh dear me› 2025 출근 기록 카드, 호일 프레스, 체인, 철제 봉 가변크기(앞/뒤 부분 이미지)#공연전시#미술전시#현대미술#개념미술#청담동갤러리#송은#tromarama#인도네시아현대미술#자카르타#동아시아미술장소 특정적으로 풀어낸 ‹Dear oh dear oh dear me›(2025)가 공간을 둘로 가로지르는 커튼의 역할을 수행한다. 주로 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