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북)=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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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작성일 25-05-27 15:30 조회 128회 댓글 0건본문
[진천(충북)=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우리는 왜 안 해줘요?”안은숙 우리동네 돌봄시테이션 팀장은 퇴원을 앞둔 진천 거주 주민을 찾아가면 다른 지역에서 온 환자들로부터 이런 질문을 종종 받는다. 진천군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 2차병원과 협력해 가동 중인 방문 간호 서비스통합간호센터 ‘우리동네 돌봄스테이션’ 때문이다. 병원 소속 간호사와 영양사 등이 입원 환자 가운데 대상자를 선정해 퇴원 직후부터 맞춤형 간호를 제공해 다시 혼자 사는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노인들의 영양부터 건강관리까지 돌보며 이들의 일상 복귀를 돕는 것이다. ‘살기엔 진천이 좋다(生居鎭川 생거진천)’의 옛말이 틀리지 않았음을 날마다 증명하고 있다. 진천엔 중증 노인이 적은 이유‘우리동네 돌봄스테이션’에는 병원 소속 간호사 5명과 영양사 1명, 사회복지사 1명, 비상근 재활치료사 1명, 약사 1명, 의사 1명 등이 한팀으로 환자 1명당 6개월간 최소 8차례 이상 무료로 퇴원 후 집으로 돌아간 고령 환자의 간호와 영양관리, 재활 진료 등을 제공한다. 해당 병원에 인건비 일부를 지자체에서 지원하며 시범사업 선정 이전인 2020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190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진천군 우리동네 돌봄스테이션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이지현 기자) 김하늘(39) 영양사는 “어르신 대부분이 약을 먹기 위해 식사를 하는데 그것도 김치 한 조각에 물에 말아서 한 술 하고 있다”며 “적게 먹더라도 양질의 식사를 해야 한다고 계속 교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에서 끝나지 않도록 영양보충식인 단백질 음료 등도 무료로 지원한다. 건강상태가 호전되면 기본패키지 지원사업은 종결된다. 이후 모니터링은 읍면에서 계속 맡는다. 이 같은 사업의 효과일까. 노인인구 대비 진천군 장기요양등급자 비율은 2023년 이후부터 꺾였다. 1등급은 전국 평균(3.7%) 보다 낮은 2.9%다. 반대로 가장 낮은 5등급 비중은 18.2%로 전국평균(9.2%)보다 2배 가까이 높다. 나이가 들수록 중증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데 진천에서는 중증으로 악화한 사례가 드문 것이다. 덕분에 연간 15억 5500만원 정도의 장기요양급여 절감 효과가 나고 있다고 진천군은 분석했다. 안은숙(57) 팀장은 “진천군이 다 움직여야 한 어르신을 도울 수 있다”며 “덕분에 보건과 복지 시너[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22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강태영 NH농협은행장(앞줄 가운데), 최운재 디지털전략사업부문 부행장(앞줄 왼쪽 두번째) 및 참여 스타트업 대표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H농협 지난 22일 서울 용산. 다큐브(AI·인공지능), 스위치원(핀테크), 테라클(기후테크) 등 25개 스타트업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참석자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고 악수를 나눴다. NH농협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2025 NH×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NH오픈비즈니스허브는 농협은행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2019년 이후 지난해까지 총 211개사를 발굴·육성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협력해 △AI 및 신기술 활용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 △블록체인 △애그·푸드테크(스마트농업, 농산물 소비촉진)에 걸쳐 25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이날 킥오프 데이에는 강 행장, 최운재 부행장, SBA, 벤처캐피탈(VC)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스타트업들의 출발과 NH농협과의 동행을 지켜봤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왼쪽 네번째)이 스타트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고있다./사진=NH농협 강 행장은 "AI 기술의 발전 등 급속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방적이고 유연한 협업을 통한 새로운 해법 모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개방형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지속가능한 파트너십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강 행장은 "올해 오픈비즈니스허브는 실질적인 실행과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을 목표로, 실제 수요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정교하게 매칭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NH농협은 여러분의 혁신적인 기술과 실행 역량이 현장에서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NH농협은 올해 현업 부서와 협업 가능성을 중시했다. 이를 위해 범농협 계열사에서 필요한 수요를 먼저 조사했다. 이어 3월부터 스타트업을 공모했다. 범농협의 각 계열사가 직접 서류심사 및 밋업에 참여해 25개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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