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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김정은 북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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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 25-04-26 15:57 조회 8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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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해 지역을 방문해 조용원(왼쪽)과 대화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김정은 위원장 앞에서 주머니에 손을 넣었던 '간 큰 남자'가 있었습니다. 5년 전 김 위원장이 태풍 피해를 입은 황해남도를 시찰하던 때 찍힌 사진입니다. 사진 속 인물은 조용원 노동당 조직비서로, 당시에는 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었습니다. 우리로 치면 대략 차관급에서 장관급 정도 되는 위치로 볼 수 있습니다. 주머니에서 무엇을 꺼내려다 우연히 사진이 찍힌 건지, 아니면 두 사람이 격의 없이 편하게 대화한 건지 정확한 사정은 알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대외 선전용 사진 하나도 철저한 기획과 검열을 거쳐 공개되는 북한 체제 특성을 고려하면, 이런 구도의 사진이 특이하긴 합니다.어쨌든 그는 최근 몇 년간 고속 승진을 거듭 해 왔습니다. 이런 사진이 공개되고 다섯 달 뒤, 북한의 최고위직인 정치국 상무위원이 되면서 권력 핵심부로 진입합니다. 당의 주요 의사 결정을 담당하는 정치국 상무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기준 김정은 위원장을 포함해 5명에 불과합니다. 조용원은 다른 고위 간부들이 해임과 강등, 복권 등을 번갈아 당할 때도 권력의 중심에서 한 번도 밀리지 않았습니다. '북한의 2인자', '실세 최측근'으로 꼽혔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가 돌연 사라졌습니다.■ 두 달 가까이 사라진 조용원마지막으로 확인된 그의 모습은 올해 2월 28일, 개성시 개풍구역 지방공업공장 종합봉사소 착공식 보도였습니다. 올해 4월 15일 김일성 생일(태양절) 계기 간부 참배 보도에서도 당 정치국 상무위원 중 박태성 내각 총리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언급됐지만, 조용원의 이름은 없었습니다. 김 위원장이 현지 지도를 할 때마다 거의 빼놓지 않고 수행하던 최측근 인사가 두 달 가까이 북한 매체에서 사라진 건 꽤 이례적인 일입니다.올해 2월 28일 지방공업공장 조용원(오른쪽 두 번째)가 착공식에서 조용원(오른쪽 두 번째)가 착공식에서 경례를 받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정부와 정보당국도 조용원의 동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두 달 가까이 (공개) 활동이 없다는 건 주시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라며 "과거 사례로 본2020년 8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해 지역을 방문해 조용원(왼쪽)과 대화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김정은 위원장 앞에서 주머니에 손을 넣었던 '간 큰 남자'가 있었습니다. 5년 전 김 위원장이 태풍 피해를 입은 황해남도를 시찰하던 때 찍힌 사진입니다. 사진 속 인물은 조용원 노동당 조직비서로, 당시에는 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었습니다. 우리로 치면 대략 차관급에서 장관급 정도 되는 위치로 볼 수 있습니다. 주머니에서 무엇을 꺼내려다 우연히 사진이 찍힌 건지, 아니면 두 사람이 격의 없이 편하게 대화한 건지 정확한 사정은 알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대외 선전용 사진 하나도 철저한 기획과 검열을 거쳐 공개되는 북한 체제 특성을 고려하면, 이런 구도의 사진이 특이하긴 합니다.어쨌든 그는 최근 몇 년간 고속 승진을 거듭 해 왔습니다. 이런 사진이 공개되고 다섯 달 뒤, 북한의 최고위직인 정치국 상무위원이 되면서 권력 핵심부로 진입합니다. 당의 주요 의사 결정을 담당하는 정치국 상무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기준 김정은 위원장을 포함해 5명에 불과합니다. 조용원은 다른 고위 간부들이 해임과 강등, 복권 등을 번갈아 당할 때도 권력의 중심에서 한 번도 밀리지 않았습니다. '북한의 2인자', '실세 최측근'으로 꼽혔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가 돌연 사라졌습니다.■ 두 달 가까이 사라진 조용원마지막으로 확인된 그의 모습은 올해 2월 28일, 개성시 개풍구역 지방공업공장 종합봉사소 착공식 보도였습니다. 올해 4월 15일 김일성 생일(태양절) 계기 간부 참배 보도에서도 당 정치국 상무위원 중 박태성 내각 총리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언급됐지만, 조용원의 이름은 없었습니다. 김 위원장이 현지 지도를 할 때마다 거의 빼놓지 않고 수행하던 최측근 인사가 두 달 가까이 북한 매체에서 사라진 건 꽤 이례적인 일입니다.올해 2월 28일 지방공업공장 조용원(오른쪽 두 번째)가 착공식에서 조용원(오른쪽 두 번째)가 착공식에서 경례를 받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정부와 정보당국도 조용원의 동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두 달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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