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이 4박 5일 일정에 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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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 25-05-22 17:16 조회 46회 댓글 0건본문
4명이 4박 5일 일정에 5000만원 지출배우자도 동행, 감사받자 경비 일부 반납"해외 연수 취소로 위약금 물게 되자제주 연수 비용 부풀려 지불한 의혹"충북도립대학교. 한국일보 자료사진김용수(64) 충북도립대 총장이 부인을 대동하고 교수들과 함께 1인당 1,000만원 이 넘는 제주도 연수를 다녀온 사실이 드러나 감사를 받고 있다.2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충북도립대 김 총장과 교수 등 4명은 지난 2월 5,000만원을 들여 제주도로 4박 5일 일정의 연수를 다녀왔다. 1인당 연수 경비가 1,000만원을 넘는다. 서귀포시의 한 스마트팜을 탐방한 이 연수에는 김 총장의 배우자도 동행했다.제주행 총 인원이 5명이지만, 대학 측은 연수 보고서에 교수 1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허위 서류를 꾸민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수는 교육부가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지역혁신사업(RIS)으로 추진됐다. 대학 측은 애초 스마트팜 선진지인 네덜란드로 해외 연수를 다녀올 계획이었다. 그러나 출국을 일주일쯤 앞두고 갑자기 제주도로 행선지가 변경되면서 해외 연수가 취소됐다. 도립대 관계자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국내 연수를 권유하는 바람에 네덜란드 연수가 갑자기 취소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관련 내용을 제보받은 국무조정실은 지난 3월 충북도립대 감사를 벌였다. 충북도는 국무조정실 감사 결과를 전달받아 현재 특별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국무조정실 감사 후 김 총장은 590만원, 교수 3명은 각각 350만원을 사비로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다.도립대 안팎에선 이번 논란이 갑작스런 해외 연수 취소로 여행사에 위약금을 물게 된 대학 측이 제주 연수 비용을 부풀린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시됐다. 해당 여행사에 과다 계상한 비용을 지불해 위약금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는 것이다.충북도는 “비위 감사 내용은 비공개가 원칙이라 확인해줄 수 없다”며 “제기된 의혹을 엄정하게 조사,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4명이 4박 5일 일정에 5000만원 지출배우자도 동행, 감사받자 경비 일부 반납"해외 연수 취소로 위약금 물게 되자제주 연수 비용 부풀려 지불한 의혹"충북도립대학교. 한국일보 자료사진김용수(64) 충북도립대 총장이 부인을 대동하고 교수들과 함께 1인당 1,000만원 이 넘는 제주도 연수를 다녀온 사실이 드러나 감사를 받고 있다.2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충북도립대 김 총장과 교수 등 4명은 지난 2월 5,000만원을 들여 제주도로 4박 5일 일정의 연수를 다녀왔다. 1인당 연수 경비가 1,000만원을 넘는다. 서귀포시의 한 스마트팜을 탐방한 이 연수에는 김 총장의 배우자도 동행했다.제주행 총 인원이 5명이지만, 대학 측은 연수 보고서에 교수 1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허위 서류를 꾸민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수는 교육부가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지역혁신사업(RIS)으로 추진됐다. 대학 측은 애초 스마트팜 선진지인 네덜란드로 해외 연수를 다녀올 계획이었다. 그러나 출국을 일주일쯤 앞두고 갑자기 제주도로 행선지가 변경되면서 해외 연수가 취소됐다. 도립대 관계자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국내 연수를 권유하는 바람에 네덜란드 연수가 갑자기 취소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관련 내용을 제보받은 국무조정실은 지난 3월 충북도립대 감사를 벌였다. 충북도는 국무조정실 감사 결과를 전달받아 현재 특별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국무조정실 감사 후 김 총장은 590만원, 교수 3명은 각각 350만원을 사비로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다.도립대 안팎에선 이번 논란이 갑작스런 해외 연수 취소로 여행사에 위약금을 물게 된 대학 측이 제주 연수 비용을 부풀린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시됐다. 해당 여행사에 과다 계상한 비용을 지불해 위약금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는 것이다.충북도는 “비위 감사 내용은 비공개가 원칙이라 확인해줄 수 없다”며 “제기된 의혹을 엄정하게 조사,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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