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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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작성일 25-05-25 22:57 조회 105회 댓글 0건본문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2022년 전용기를 170회 타서, 이산화탄소 8,200톤을 배출했습니다. 일반인 연 배출량의 1,100배에 이르는 양입니다. 초고가 승용차 벤틀리의 최신 SUV. 무겁고 출력은 높아서 연 15,000km를 탄다고 가정했을 때, 이산화탄소 10톤을 배출합니다. 전기차 네다섯 대의 배출량과 맞먹습니다. 비행기나 차 말고도, 큰 집과 고급 음식, 많은 옷 등은 모두 부유층의 이른바 '고탄소 소비'입니다. [다나 피셔 / 미국 메릴랜드대학 사회학 교수 : 특정한 사치 관행은 탄소를 배출하며 현재의 기후 위기에 불균형적으로 큰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고소득층이 기후 위기에 얼마나 책임이 있는지 연구한 최신 논문입니다. 산업화 이전(1900년 이전)과 비교했을 때, 2020년 지구 평균 온도는 0.61℃ 올랐는데, 이 가운데 65%인 0.4℃는 소득 상위 10% 소비 탓으로 분석됐습니다. 1850년에서 1900년 사이 상위 1%에 해당했던 극한 더위는 1900년 이후 12배 급증했습니다. 이러한 빈도 증가의 소득 계층별 기여도를 따져보면, 소득 상위 10%가 평균보다 7.3배, 상위 1%는 25.7배 컸습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 등의 소득 상위 10% 계층의 탄소 배출은 아마존과 동남아, 아프리카 등의 폭염을 두세 배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 운동가들이 부자들의 호화 요트에 페인트를 뿌리고, 제트기가 있는 활주로에서 시위를 벌이는 이유가 이러한 '기후 부정의' 때문입니다. [신민주 / 그린피스 캠페이너 : (기후 부정의 해법으로는) 부유층에 탄소세를 매기거나, 탄소 배출을 많이 유발시키는 재화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식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모인 세금들은 저소득층의 복지를 위해 사용될 수도 있고,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데 투자될 수도 있습니다.] 기후위기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닙니다. 사회적 불평등과 깊이 연결된 복합적인 문제여서, 정책적 해법도 이에 맞춰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고한석입니다. 촬영기자 | 이현오 디자인 | 임샛별 자막뉴스 | 이미영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23일 오후 찾은 대구 엑스코 안팎은 유모차 행렬로 가득했다. 유모차를 보니 절반은 유아였고, 절반은 반려견이었다. 영유아 육아 정보와 육아용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구 베이비&키즈페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문화산업전인 '제22회 대구펫쇼'가 동시에 열리고 있기 때문이었다.두 전시회장을 오가는 시민들의 양손에는 구입한 물건들이 한가득 들려 있었다. 이 같은 풍경이 이날 행사의 열기를 짐작케 했다. 시민들은 "작년보다 구매할 품목이 더 많아졌다"면서 "해마다 다양해지고 커지는 시장 규모를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 관련 산업 시장 규모는 약 8조원에 달하며 향후 10년간 연평균 9.5%의 높은 성장률이 예상된다. 인구 및 반려동물 양육 비중을 고려할 때 대구경북 역시 현재 약 5천억~6천억원 내외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2022년 기준 한국에 등록된 반려견·반려묘는 누적 799만마리였고 그 중 대구 지역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36만마리로 추정된다. 대구시가 추산한 대구 지역 반려동물 양육 가구 비율은 약 25.4% 수준으로 4가구 중 1가구 정도가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으로 파악된다.반려동물 양육 인구의 증가에 따라 동물병원, 미용실, 호텔, 사료업체 등 관련 서비스 업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관련 영업장 수는 2018년 1만3천791개에서 2022년 2만2천76개로 늘어나 4년 동안 연평균 13.4%에 달하는 증가율을 보였다.올해 2월 기준 대구의 반려동물 업종별 영업장은 모두 1천3개로 집계됐다. 동물 미용업이 526개로 가장 많았고, 동물 위탁관리업 276개, 동물 판매업 127개 순이었다. 같은 기간 동물약국, 동물병원 등 동물용의약품 취급업소도 897개에 달했다.대구시의회는 지난 3월 '대구시 반려동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했다. 이 조례안은 지역 내 반려동물 관련 산업의 체계적 지원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윤권근 대구시의원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반려동물산업 발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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