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짓을 골라 하는 사춘기 딸이 가 > 1 : 1 문의

미운 짓을 골라 하는 사춘기 딸이 가뭄에 콩 나듯이 예쁜 짓을 할 때엔 실컷 이름을 불러주었어요.이렇게 하면 안 되지.저 역시 이 부분을 종종 활용하는데요. 이름을 부르지 않고 객관적인 존재로 호칭만 바꿨을 뿐인데, 그 상황에 대한 감정이 둘 다 어느 정도 누그러지더라고요. 둘 다 격함보다는 멈칫하게 된다고 해야 할까요?부모 자식 관계에서 절대 앞세워서는 안되는 게 감정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대화입니다.상대를 위한다는 감정을 앞세우기보다,이렇게 해보는 건 어떨까?중요한 건 인정과 믿음을 담은 대화입니다!© CoolPubilcDomains, 출처 OGQ부모 자식 관계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관계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이 바로 소통입니다. 즉 '대화가 안돼',대화에서 중요한 건 '좋은 말투'입니다.해야 할 말을 참지 않았지만 아이는 느끼지 않았을까요? 3학년 2반 17번이라는 부수적인 캐릭터에 비해 시원이가 훨씬 중요한 캐릭터라는걸요. 가장 중요한 캐릭터가 가장 사랑받는다는 걸 알려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말입니다."우리 시원이, 아빠 거 챙겨준 거야? 땡큐!"막상 부딪히면 끝도 없이 어렵고 복잡한 관계가 부모 자식입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도 같이 자란다고 하죠? 아마도 이런 영향 탓일지도...내가 거짓말을 못해서어떻게 이렇게 했어?대부분 갈등은 상대를 위한다는 이유에서 비롯됩니다. '너를 위해서'라는 도움과 개입이 정말 원하는 게 맞을까요?"야! 서울 중학교 3학년 2반 17번! 너 미친 거 아니냐?"부모 자식 관계에 있어 도움을 받았던 책을 꼽으라면 '마음의 지혜'가 떠오르는데요. 저자인 김경일 교수는 감정이 치고 올라올 때 어떤 대화를 했을까요?이렇게 하니까 어때? 훨씬 좋지?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은 좋지만,그 속에서도 말투라는 게 존재합니다.공격적이고 날카로운 말투를 가진 대화의 끝은 무엇일까요? [후쿠시마=AP/뉴시스]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에서 지난해 일일 평균 발생한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양이 정점일 때에 비해 7분의 1로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2023년 8월24일 일본 후쿠시마현에 있는 후쿠시마원전 모습. 2024.05.1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에서 지난해 일일 평균 발생한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양이 정점일 때에 비해 7분의 1로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현지 공영 NHK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지난해 제1 원전 오염수 발생량은 일일 평균 약 70t으로 가장 많았던 2015년의 7분의 1 수준이라고 밝혔다. 감소한 배경에는 도쿄전력의 대책과 지난해 강수량이 적었던 점 등이 있다고 도쿄전력은 설명했다. 지난해 강수량은 평년의 3분의 2 수준이었다. 도쿄전력은 오염수 발생을 줄이기 위해 후쿠시마 제1 원전 건물 주변의 땅을 얼려 지하수 유입을 억제하는 '얼음 벽(동토벽)'을 건설했다. 콘크리트 등으로 땅을 덮기도 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원래 지하수와 빗물이다. 원전 건물에 들어가 녹아 떨어진 핵연료 등과 접촉해 핵분열을 일으킨 후 생겨난 여러 방사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도쿄전력은 매일 방사성 물질을 특수 정화장치를 사용해 거르고 있다. 다핵종제거설비(ALPS) 등으로 처리한 오염수를 '처리수'로 부르고 있다.그러나 방사성 물질인 트리튬(삼중수소)은 기술적으로 거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도쿄전력은 이 오염수를 2023년 8월부터 바닷물로 희석해 바다로 방류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12차 방류를 마쳤다. 약 9만4000t의 오염수가 바다로 보내졌다.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