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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에게 물어보았다.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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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 25-05-19 01:57 조회 3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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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에게 물어보았다. '니 인생의 목적어는 뭐야?' 라고. 2021년, 남편이 2년간 부산으로 보직발령이 난 바람에 결혼 후 처음 주말부부로 지낸적이 있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때였다. 싱글일땐 겁 없이, 거침없이 살던 내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나서는 더럭 겁부터 생겨버렸다. 예민하고 걱정이 무척 많았던 나는 밤에 잘 때마다 가위 눌리는 일이 잦았는데, 그럴때마다 남편은 '괜찮아, 꿈이야' 라며 다독여 준 이후 더이상 가위 눌리는 일은 사라졌다.몇 시까지 들어올 수 있겠니?사진:Unsplash의Nick Moore세상 너무 빠르게 변하죠?간섭 좀 그만 하세요,가 아니라내 몸과 마음의 '한끗차이'를 우리는 늘 봐야한다. 까끌까끌하고 눈살을 찌푸리게 하던 굳은살이 실은 새살보다 귀한 내 성숙을 대변해주는 표징이 된다는 걸 새삼 터득한 시간이었다.3.너는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이야.그것은 그가 왜 프로인지 대답해 주는 신분증 같은 것이다. 발레리나에겐 발가락이 신분증이고 축구선수에겐 발등이 신분증이다. 골프선수에겐 손바닥이 신분증이고 기타리스트에겐 왼손 손가락 끝이 신분증이고 작가에겐 연필이 닿는 손 가운뎃손가락 첫째 마디 옆면이 신분증이다. 프로라는 이름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말랑말랑한 살을피가 통하지 않는 굳은살로 만든 대가로 주어지는 것이다.4.바다 보고 싶다.모르면 잠자코 계세요,가 아니라또 떨어졌어? 가 아니라엄마, 나 이제 다 컸어요.사람이 먼저다’, ‘사람을 향하라’, ‘나라를 나라답게’ 단어 하나, 짧은 문장으로 온 국민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대한민국 대표 파워라이터. 정철카피 대표, 단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초빙교수. 유명 브랜드의 광고부터 대통령 선거 캠페인 카피에 이르기까지 30년째 수천 개의 카피를 써온 대한민국 대표 카피라이터다. 1985년 MBC애드컴 카피라이터를 시작으로 하이트 맥주, 기아자동차, 이랜드, 삼양라면, 프렌치카페 등의 브랜드부터 식스센스, 뮬란, 아마겟돈 등 영화에 이르기까지 수백 수천의 광고 카피를 25년째 쓰고 있다. 2006년 지방 선거에서는 '보람이가 행복한 서울'이라는 카피로, 식상하다 못해 지겨운 정치 광고에 발상 전환의 첫 걸음을 뗐다. 남다른 시선, 기발한 아이디어로 평범한 일상도 특별하게 그려내는 그는, 평소에도 수다 떨 듯 쉼 없이 떠들고 연필로 그림 그리듯 글을 써 내려간다. 그리고 끝없이 딴생각에 빠진다. 그게 바로 30년을 쓰고도 마르지 않는 샘처럼 계속 글을 쓸 수 있는 원동력이다. 어쩌면 『사람사전』 한 권을 쓰기 위해 『내 머리 사용법』을 썼고 『불법사전』을 썼고 『인생의 목적어』를 썼고 『머리를 9하라』를 썼고 『한 글자』를 썼고 『카피책』을 썼고 『틈만 나면 딴생각』을 썼는지도 모른다. 그 외 지은 책으로 『카피책』, 『노무현입니다』, 『꼰대 김철수』 등이 있다.절반은 카피라이터, 절반은 작가로 일하고 있는 정철이 쓴 <인생의 목적어> 는 총 2,82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고, 그들이 인생의 목적어로 지목한 단어는 총 3,063개였다고 한다. 1위에서 44위까지 선정하고 순위 밖 여섯 단어를 합려 총 50개의 인생의 목적어를 정했다. 책<인생의 목적어>는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인생에서 손꼽은 인생의 목적어를 뽑아 카피라이터 정철만의 언어로 재정의한 '인생에서 소중한 단어 50가지에 관한 이야기'다.내가 새로운 누군가와 가족을 이루면서 생긴 일이었다. 그리고 늦깎이 초보 엄마의 힘겨움을 제대로 느끼게 해 줬지만 나보다 더 멋있게 성장 중인 아이. 내 인생의 목적어도 일번은 '(사랑하는)가족'이다. 그리고, '(행복한)나'와 '(내면의)평화' 다.내가 심했어.해 준 게 뭐 있어요,가 아니라힘드시죠?장모님 목소리 좋더라.그러나, 그로부터 20년이 훌쩍 넘은 지금, 포털 사이트와 유튜브에서 광고수익은 어마어마하다. 유저의 클릭을 한번 더 유도할 수 있는 메시지를 써낼 수만 있다면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빅히트를 칠 수 있는 역할 중 하나가 '광고카피'를 잘 쓰는 일이었다. 안되는 머리를 쥐어 뜯으며 썼던 카피들은 이제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지만, 어쨌든 광고 카피를 쓰는 일은 진땀나면서도 탁월하게 잼있는 일 중의 하나이긴 하다.다음엔 붙는다, 에 오백 원.내게 지킴이라는 굳은살을 만들어 준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남보다 부족하다는 마음이었을 것이다. 나는 지킴을 통해 내 부족함을 메워 갔고 그것이 내게 다음 일, 또 그다음 일을 만들어 주었다.카피라이터 정철의 '가족은 이렇게 말해주는 사람입니다'혼자 있게 해 줄게,실컷 울어.커서 뭐 될래? 가 아니라성적이 이게 뭐니? 가 아니라카피라이터 정철은 '가족'이라면 같은 말도 조금 다르게 말해달라고 썼다.또 술 드셨어요?가 아니라굳은살을 만들어 주는 건 박수나 환호나 성공이 아니다. 결핍과 한계와 실패다. 내가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이, 내가 한 번 무너졌다는 생각이, 다시는, 다음엔, 더는, 같은 단어를 꾹꾹 눌러 붙인 굳은살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지금 당신이 어떤 한계에 부딪혀 고전하고 있다면, 손바닥이나 발바닥 또는 마음 속 어딘가에 한 겹 한 겹 굳은살을 만들고 있는 거라 생각하면 된다.어떤가. 개인적으로 '사랑을 말로 해야 아나?가 아니라 사랑해' 와 '그럴 줄 몰랐어,가 아니라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겠지' 에 공감백배다. 그리고, 50개나 되는 인생의 목적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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