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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reepik] 헤어진 연인의 계좌 ◆…[사진=Freepik] 헤어진 연인의 계좌에 1원을 수백 차례 입금하고 직장까지 찾아가는 방식으로 만남을 강요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피해자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에 의해 서울 강북구의 한 주차장에서 체포됐다. 21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전 여자친구에게 반복적으로 연락을 시도하고 스토킹 행위를 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후 2시 20분께 서울 강북구 수유역 인근에 위치한 피해자 B씨의 직장을 찾아간 것으로 드러났다. "1원씩 553번 입금"…계좌 활용한 스토킹 수법 A씨는 이별 후에도 B씨에게 만남을 지속적으로 요구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특히 B씨의 계좌에 1원씩 송금하며 메시지를 남기는 방식으로 연락을 시도했고 그 횟수는 총 553차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 당일인 19일 B씨는 A씨가 자신의 직장 근처까지 찾아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씨가 이미 자리를 떠난 사실을 확인하고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과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수색에 나섰다. 잠시 후 인근 주차장에서 A씨의 신원을 확인한 경찰은 검문을 통해 그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체포 당시 A씨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경찰은 도주 및 재범 가능성을 고려해 현행범으로 체포 조치했다. 경찰은 현재 A씨를 상대로 사건 전말과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반복적 접근에 경찰 긴급 대응…"스토킹 범죄 수위 높아져" 경찰은 A씨가 반복적으로 피해자에게 접근하고 실제 직장까지 찾아간 정황 등을 중대하게 보고 있다. 현행 스토킹 처벌법상 직접적인 접근뿐만 아니라 반복적인 메시지 전송이나 계좌 입금도 범죄 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 이에 서울 강북경찰서 관계자는 "스토킹은 피해자에게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유발할 수 있는 범죄"라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유사 사건 재발을 막을 방침"이라고 전했다.◆…[사진=Freepik] 헤어진 연인의 계좌에 1원을 수백 차례 입금하고 직장까지 찾아가는 방식으로 만남을 강요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피해자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에 의해 서울 강북구의 한 주차장에서 체포됐다. 21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전 여자친구에게 반복적으로 연락을 시도하고 스토킹 행위를 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후 2시 20분께 서울 강북구 수유역 인근에 위치한 피해자 B씨의 직장을 찾아간 것으로 드러났다. "1원씩 553번 입금"…계좌 활용한 스토킹 수법 A씨는 이별 후에도 B씨에게 만남을 지속적으로 요구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특히 B씨의 계좌에 1원씩 송금하며 메시지를 남기는 방식으로 연락을 시도했고 그 횟수는 총 553차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 당일인 19일 B씨는 A씨가 자신의 직장 근처까지 찾아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씨가 이미 자리를 떠난 사실을 확인하고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과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수색에 나섰다. 잠시 후 인근 주차장에서 A씨의 신원을 확인한 경찰은 검문을 통해 그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체포 당시 A씨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경찰은 도주 및 재범 가능성을 고려해 현행범으로 체포 조치했다. 경찰은 현재 A씨를 상대로 사건 전말과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반복적 접근에 경찰 긴급 대응…"스토킹 범죄 수위 높아져" 경찰은 A씨가 반복적으로 피해자에게 접근하고 실제 직장까지 찾아간 정황 등을 중대하게 보고 있다. 현행 스토킹 처벌법상 직접적인 접근뿐만 아니라 반복적인 메시지 전송이나 계좌 입금도 범죄 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 이에 서울 강북경찰서 관계자는 "스토킹은 피해자에게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유발할 수 있는 범죄"라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유사 사건 재발을 막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사진=Freepik] 헤어진 연인의 계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