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나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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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 25-05-17 23:43 조회 68회 댓글 0건본문
이영지, '나 너무 좋아',
이영지, '나 너무 좋아', 97X194cm, 장지 위에 분채 2025. 선화랑 제공 푸른 바다에 작은 배 한 척이 떠 있다.배에 쪼르르 달린 8개의 전등이 배 안을 비추고 있고,진분홍색 꽃나무도 한 켠에 있다.하이얀 부부 새가 마주 보고 있고,배에는 금은동 메달이 나란히 걸려 있다.바다 위에도 예쁜 형형색색의 나무가 두 그루 떠 있고,수많은 별들이 총총히 박혀 있는 검은 밤하늘 위에는다섯 그루 나무 사이로 금명이, 은명이, 동명이가 새의 모습으로 날아다니고 있다.큰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감성을 그대로 화폭에 담았다.이 작품의 제목은 '나, 너무 좋아'. 드라마 속 애순(아이유 분)과 관식(박보검 분)이 '금은동호'를 샀을 때의 기쁨을 이영지 작가 특유의 나무 작품과 함께 펼쳐내 눈길을 끈다.한국화가 이영지 개인전 '인 유어 사일런스'(In Your Silence)가 6월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선화랑(대표 원혜경)에서 열린다. 전시 첫날인 14일 전시장에서 만난 이 작가는 "'폭싹 속았수다'를 보고 너무 큰 감동을 받았다"며 "그 감정을 작품에 녹여내게 됐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영지, '항상 네게 닿아있는 내맘', 120X70cm, 장지 위에 분채 2025. 선화랑 제공 주황색 꽃이 만발한 꽃밭 위에 작고 허름한 리어카가 놓여있다.주황, 노랑, 진분홍 꽃과 하늘색 잎으로한껏 장식한 그 안엔하얀 새(애순)이가 들어있다.나무 위 밤하늘에는 초롱을 문 하이얀 엄마새가애순이를 비추고 있다.이 작품의 제목은 '항상 네게 닿아있는 내맘'.극중에서 애순의 어머니(염혜란 분)가 초롱을 들고 밤길을 비추며 애순이를 데리고 가는 장면을 나타냈다. 네가 보이지 않아도 항상 위에서 비춰주고 있다는 애순 어머니의 마음을 표현한 것."항상 드라마도 많이 보고 음악도 많이 들어요. 감성적인 것들을 놓치지 않으려고 하죠." 이영지 작가가 자신의 작품 '나, 너무 좋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곽인숙 기자 전시장 안에 가득한 나무 그림, 언뜻보면 동양화 같지 않지만 그 은은하고 편안한 느낌은 한지에 깊이 배여 있는 먹과 채색의 조화 때문인 듯 싶다.먹으로 나이 책은 젠슨 황이라는 우리 시대의 천재와 또 다른 천재들이 모인 엔비디아라는 회사에 대한 이야기다.먼저 천재 젠슨에 대한 이야기.본인의 말이다. "아마 학교에 다니던 시절의 영향일 텐데요. 나는 싸움을 먼저 시작하지 않아요. 하지만 일단 싸움이 일어나면 절대 물러서지 않습니다. 그러니 만약 누군가가 나를 건드리려 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게 좋을 겁니다." 거기다 부지런하기까지 하다.언젠가 젠슨이 임원진에게 말했다. "나보다 똑똑한 사람은 있을 거예요. 하지만 나보다 더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절대 없을 겁니다."당연히 완벽주의 성향일 거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피곤할 게다. 2024년 CBS <60분>에서 인터뷰를 했을 때다. 진행자가 '직원들이 그와 함께 일하는 것을 힘들어하며 그가 완벽주의자이고 상사로서 까다롭다고 했다'는 얘기를 전했다. 젠슨은 깔끔하게 긍정했다. "당연히 그럴 겁니다. 비범한 일을 하고 싶다면, 그 일이 쉬울 수는 없는 거니까요."나약한 천재들의 특성 중 하나가 회복탄력성이 부족하다는 것. 사람들이 성공에 대한 조언을 구할 때마다 젠슨이 하는 말이 있다. "너무 높은 기대를 품은 사람들은 대체로 회복력이 부족합니다. 안타깝게도 성공의 키는 회복력이거든요… 당신이 충분한 고통과 시련을 통해 단련되기를 바랍니다."다음은 엔비디아에 대한 이야기.문화다. 어떤 직원이 두서없이 말을 늘어놓기 시작하면 젠슨은 이렇게 말한다. "LUA(루아)." 젠슨이 이 말을 하면 하던 말을 멈추고 다음 세 가지를 하라는 뜻이다."질문을 들어라Listen. 질문을 이해하라Understand. 질문에 답하라Answer."역사다. 젠슨이 말한다. "엔비디아가 첫날부터 위대한 회사였던 건 아니었죠. 우리는 31년에 걸쳐 회사를 위대하게 만든 거예요. 처음부터 훌륭하게 태어난 회사는 아니죠."엔비디아의 초기 칩 두 가지는 크게 실패했고 엔비디아를 거의 망하게 할 뻔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극복한 거예요. 우리 스스로가 가장 큰 적이었어요."저자는 엔비디아 문화의 핵심 요소를 둘로 정리했다. 첫째는, 뛰어난 인재를 채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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