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기자]한강 작가의 책 <소년이 > 1 : 1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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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한강 작가의 책 <소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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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 25-05-19 00:53 조회 3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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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한강 작가의 책 <소년이 온다>를 총 세 번 읽었는데, 한 번은 이야기 중심으로, 그다음은 연필로 밑줄 긋고 메모하면서, 또 그다음은 장소를 특정하며 읽어보았다. 그러면서 들었던 생각이 이곳을 지도로 연결하면서 역사적인 곳에 직접 가보고 싶다는 느낌이 느껴질 즈음 <오마이뉴스> 기사를 보았다(관련기사 : <소년이 온다> 배경인 이 병원, 5월 한 달만 개방한답니다)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얼른 228번 버스에 몸을 실었다. 의자에 앉아 영화 <택시운전사>를 떠올리다 보니 어느새 문화전당역 정류장에 도착했다. 하차 후 도보로 10분 정도 지나니 도착할 수 있었다.5·18 사적 11호이자 옛 광주적십자병원이 한 달간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배경이기도 한 이곳을 5·18 민주화운동 제 45주년을 맞아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개방하기로 한 것이다.기간은 5월 3일부터 5월 31일 까지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5·18기념재단 소속 오월 안내 해설사의 무료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이번에 개방되는 구간은 주차장, 응급실, 처치실, 1층 복도, 중앙 현관, 뒷마당 등이다.<소년이 온다> 배경, 45주년 맞아 개방▲ 옛 광주 적십자병원의 응급실 입구. 5.18 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청에서 가장 가까운 이 병원으로 환자들이 이송 되었다.ⓒ 김민지 이 병원은 1965년 신축되어 1974년 광주적십자혈액원 설립과 1979년 종합병원 승격을 통해 지역의료의 현장 중심에 있었다. 1980년 5·18 당시 시민군과 부상 당한 시민들을 헌신적으로 치료하고 돌본 곳이다. 이후에도 계속 부상자들을 따뜻하게 치료해주며 헌신적이고 희생적인 활동을 펼친 곳이라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후 우여곡절 끝에 1996년부터는 서남대학교병원으로 운영되다가 2013년 12월 9일 휴진, 폐쇄 이후 약 11년 동안 그대로 시간이 멈춘 곳에 지난 13일 다녀왔다. ▲ 응급실 안에 있는 '처치실' 이곳에서 영상 전시물을 시청하고 있는 학생들.ⓒ 김민지 응급실 안쪽 처치실의 동영상 전시물에서 당시 박미애 수간호사 증언 정기범 작가·‘저스트고 파리’ 저자 프랑스 와인 소비량이 급감하고 있다지만 프랑스인들은 여전히 식사와 함께 와인을 즐긴다. 코스 요리를 즐기며 음식과의 마리아주(mariage·궁합)를 위해 샴페인, 화이트, 레드, 식후주를 번갈아 마시는 광경도 일반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한식에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하라면 프랑스 남부 론 지방의 와인을 꼽는다. 갈비찜, 불고기 등 양념이 강한 한국 음식과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론 와인은 그 안에서도 북부와 남부로 나뉜다. 북부 론 와인에는 △코테 호티 △콩드리외 △생 조제프 △크로제 에르미타주 등이 있고, 남부 론 와인으로는 △샤토뇌프 뒤 파프 △지공다스가 대표적이다. 남부가 론 지방 와인 생산량의 95%를 차지한다. 북부 론 와인이 희소성이 있고 비싼 이유다. 토양과 기후도 차이를 만든다. 북부에서는 계단식으로 포도 재배를 한다. 론강을 따라 화강암과 점토질로 이뤄진 급경사지에 포도밭이 늘어서 있다. 반면 남부에선 석회질과 점토, 자갈, 사암을 기반으로 한 완만한 경사에서 포도가 자란다. 또 차고 건조한 지방풍인 미스트랄이 부는 지중해성 기후의 영향을 받는다. 론에서 생산되는 와인의 90%는 레드 와인이다. 개인적으로는 레드의 경우 쉬라 품종을, 화이트의 경우 비오니에 단일 품종으로 만드는 북부 론 와인을 사랑한다. 그중에서도 ‘코테 호티’는 90%의 시라 품종과 10%의 비오니에 품종을 블렌딩한 레드 와인이다. 탄탄한 구조감과 섬세한 피니시함, 블랙베리의 스파이시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시라, 루산, 마르산 품종을 블렌딩해 만드는 에르미타주 역시 묵직한 풀보디의 레드 와인으로 훌륭하다. 북부 론의 화이트 와인으로는 콩드리외를 선호한다. 이 와인은 ‘시냇가 모퉁이’라는 이름을 가진 북부 론강 유역에서 재배되는 비오니에 단일 품종으로 만든다. 제비꽃내음과 경쾌한 살구향이 어우러져 우아한 인상을 준다. 남부 론 와인에도 스타가 있다. ‘교황의 와인’으로 불리는 ‘샤토뇌프 뒤 파프’가 그 주인공이다. 이 와인은 14세기 68년 동안 7명의 교황이 바티칸에 들어가지 못하고 남부 도시 아비뇽을 교황청 삼아 머물렀던 ‘아비뇽 유수’ 사건과 연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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