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캄보디아에서 범죄 조직에 고문을 당해 숨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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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작성일 25-10-12 21:17 조회 11회 댓글 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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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캄보디아에서 범죄 조직에 고문을 당해 숨진 한국인 대학생 사건의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저희 취재 결과 이 학생이 숨지기 전에 인신매매까지 당했다는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당시 피해 학생과 같이 감금돼 있던 또 다른 피해자는 저희 취재진에게 "숨진 대학생이 한 범죄 조직에서 잔혹하게 폭행당한 뒤 다른 조직으로 넘겨졌고, 그 일주일 뒤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오늘(12일) 첫 소식, 최승훈 기자의 단독입니다. <기자> 고문으로 숨진 뒤 두 달째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20대 대학생 A 씨. 40대 한국인 남성 B 씨는 지난 7월 31일 인신매매로 끌려온 A 씨를 만났다고, SBS 취재진에게 증언했습니다. A 씨가 숨지기 일주일 전쯤으로, 두 사람이 만난 곳은 중국계 범죄 조직이 장악한 보코산 범죄단지인 '웬치'였습니다. [캄보디아 범죄단지 감금 피해자 : 보통 한국 사람 1만 달러에서 1만 2천 달러(에 거래되는데) 그 친구를(A 씨를) 프놈펜에서 3천 달러인가 2천 달러에 데려왔거든요.] 지난 3월 일자리를 구하러 캄보디아 프놈펜에 갔다가 범죄 조직에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긴 채 감금된 상태였던 B 씨는, A 씨가 인신매매로 팔려 왔을 때부터 매우 위중한 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캄보디아 범죄단지 감금 피해자 :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온몸이 목에서부터 종아리까지 전부 다 피멍이 들어 있는 상태였어요. 무릎에 살이 벌어져서 거기 뼈가 드러나 있는….] A 씨가 자신에게 "일주일 동안 수갑에 묶인 채 전기나 몽둥이로 고문을 당했다"며 "살려달라, 집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캄보디아 범죄단지 감금 피해자 : 온몸이 그냥 보라색이었다고 보시면 돼요. 얼굴이 아주 심한 노란색이었어요. 황달 증세가 심했어요.] A 씨가 "숨을 못 쉬겠다, 밥이나 물도 못 삼키겠다"며 병원 진료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일주일 뒤인 8월 7일 밤 11시쯤에는 A 씨가 위독한 상태였다고 B 씨는 전했습니다. [캄보디아 범죄단지 감금 피해자 : 어느 순간 말을 못하고 쇼크가 와서 픽업트럭에 태웠을 때는 벌써 눈이 뒤집혀 있었고. 그다음에 온몸에 힘이 빠져 있는 상태였어요.] 이후 A 씨를 차에 태운 중국인 조직원 2명은 검문소를 지나려다 현지 경찰에 검거됐고 /클립아트코리아 정부가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와 농업 관련 국가 기관 등의 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하는 쌀 수급정책 방향성 예측이 매년 실패를 반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쌀 도매가가 1가마니(80㎏) 당 22만원을 넘어서고 소매가 역시 1년 전보다 30% 가까이 급등하면서 쌀 가격 안정화를 위한 새로운 방식의 수급 예측 시스템 도입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쌀(상품·20㎏) 소매가는 지난 10일 기준 평균 6만 7351원으로 전년 동기(5만 3679원) 대비 25.5% 올랐고, 평년(5만 4747원)보다도 23% 가량 비쌌다.앞서 통계청이 조사한 쌀 산지가격 역시 지난 9월 5일 기준 한 가마니 당 22만 3240원을 기록한 바 있다. 쌀 산지가격이 22만원을 돌파한 것 역시 2021년 10월 이후 4년 만으로, 쌀 가격은 산지가격부터 소매가까지 매년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며 널뛰기하고 있다.우리나라는 쌀이 국민 주식이지만 수요량보다 생산량이 많은 대표적인 쌀 과잉생산국이다. 하지만 쌀 수급정책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예측은 매년 엇나가면서 쌀 공급량 조절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 쌀 산지가격은 2021년 가마니 당 22만원을 돌파하는 등 급등했다가 2022년엔 하락했다. 이어 2023년에는 또 다시 상승한 뒤 2024년엔 하락했다. 올해도 1년 단위로 반복되는 상승-하락 패턴을 벗어나지 못하고, 쌀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올해 쌀 값 급등 배경에는 지난해 정부의 과도한 시장격리 조치가 지목되고 있다. 정부는 앞서 지난해 쌀값이 급락하자 26만t 규모의 쌀을 시장격리했다. 하지만 당초 내놨던 통계청의 쌀 생산량 예측치보다 실제 생산량이 적었고, 수급 균형이 틀어졌다.여기에 올해 이상기후에 이어 비까지 자주 내리면서 조생종 수확시기가 늦어지고, 산지 쌀 유통업체들의 벼 확보 경쟁에 불이 붙으면서 가격 상승 요인이 됐다.실제 지난달 중순 기준 전남에서는 기존보다 벼 가격이 20% 가량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쌀 가격을 결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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