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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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작성일 25-11-29 20:11 조회 3회 댓글 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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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현장에서 감식 관계자들이 불이 붙었던 무정전·전원 장치(UPS)용 리튬이온배터리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올해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국가 전산망이 마비된 데 대한 책임을 물어 이재용 국정자원 원장과 이용석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이 최근 대기발령됐다. 전산망 장애 발생 약 두 달 만에 징계성 인사가 단행된 것이다.행정안전부는 최근 대규모 인사에서 이 원장을 본부 대기발령 조치했다. 이 원장은 2023년 5월 임기제 고위공무원으로 국정자원 원장에 취임했으나, 올해 9월 대전 유성구 본원 전산실 화재로 709개 정부 행정정보시스템이 마비되자 책임론이 제기됐다. 경찰 조사 결과, 화재는 무정전전원장치(UPS)와 연결된 리튬이온 배터리의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지 않은 채 이전 작업을 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원장은 업무상 실화 혐의로 직원 3명과 함께 입건됐으며, 이에 따라 행안부가 인사 조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26년 5월까지의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 원장은 경찰 입건에 따라 본부 대기조치를 했다"며 "국정자원 운영기획관이 직무대행을 맡고 복구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디지털정부 업무를 총괄하던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도 대기발령됐다. 행안부는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디지털정부혁신실을 인공지능(AI)정부실로 전환했으며, 후임 실장 인선은 진행 중이다. 국·과장급 실무진은 새 조직에 잔류했다.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됐던 709개 행정정보시스템 중 700개가 재가동됐다. 대전센터 내 693개 시스템은 11월14일 모두 정상화됐으며, 나머지 16개는 대구센터로 이전·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복구율은 98.7%에 달한다. 행안부는 "공무원 업무용 저장소인 G드라이브도 복구돼 재가동 중이며, 연내 모든 시스템이 복구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현장에서 감식 관계자들이 불이 붙었던 무정전·전원 장치(UPS)용 리튬이온배터리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올해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국가 전산망이 마비된 데 대한 책임을 물어 이재용 국정자원 원장과 이용석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이 최근 대기발령됐다. 전산망 장애 발생 약 두 달 만에 징계성 인사가 단행된 것이다.행정안전부는 최근 대규모 인사에서 이 원장을 본부 대기발령 조치했다. 이 원장은 2023년 5월 임기제 고위공무원으로 국정자원 원장에 취임했으나, 올해 9월 대전 유성구 본원 전산실 화재로 709개 정부 행정정보시스템이 마비되자 책임론이 제기됐다. 경찰 조사 결과, 화재는 무정전전원장치(UPS)와 연결된 리튬이온 배터리의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지 않은 채 이전 작업을 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원장은 업무상 실화 혐의로 직원 3명과 함께 입건됐으며, 이에 따라 행안부가 인사 조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26년 5월까지의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 원장은 경찰 입건에 따라 본부 대기조치를 했다"며 "국정자원 운영기획관이 직무대행을 맡고 복구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디지털정부 업무를 총괄하던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도 대기발령됐다. 행안부는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디지털정부혁신실을 인공지능(AI)정부실로 전환했으며, 후임 실장 인선은 진행 중이다. 국·과장급 실무진은 새 조직에 잔류했다.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됐던 709개 행정정보시스템 중 700개가 재가동됐다. 대전센터 내 693개 시스템은 11월14일 모두 정상화됐으며, 나머지 16개는 대구센터로 이전·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복구율은 98.7%에 달한다. 행안부는 "공무원 업무용 저장소인 G드라이브도 복구돼 재가동 중이며, 연내 모든 시스템이 복구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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